문화생활

국화꽃이 반겨주는 서도역

최고관리자 0 85 1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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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서도역은 최명희 소설‘혼불’의 주인공인 효원이 기차를 타고 서도역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장면의 중요한 배경이다. 작가는 서도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집중적으로 묘사하면서 효원의 인생을 이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서도역은 1931년 건립되어 지금까지도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철도 관련 근대문화유산이다.


하지만, 2002년 10월 27일 전라선 개량공사를 진행되면서 서도역은 철거 위기에 처했고,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들의 역사 보존 여론이 높아지면서 남원시는 서도역을 영상촬영장으로 꾸며 인근의 혼불문학관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고풍스런 느낌을 풍기는 서도역은 최근 영화 동주, 대장 김창수, 미스터 선샤인과 같은 시대극의 촬영 장소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가을의 서도역은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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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이 물씬 느껴지는 국화꽃과 서도역, 그리고 주변의 농촌이 어우러진 인상적인 풍경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그 들의 추억을 아로새겨 기억속에 영원히 간직하게 만든다.


서도역은 전라선 기차역으로, 1931년 10월 1일 역무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 후 1937년 10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가 2002년 10월 27일 전라선 개량공사로 인해 현재의 위치에 역사를 이전했다.


신축된 서도역도 2008년 7월 1일부터 역무원 무배치 간이역이 되어 이제는 구 서도역도, 신 서도역도 모두 열차는 이용할 수 없는 역이 되었다.


입소문을 통해 꾸준하게 서도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면서, 남원시는 농촌 폐자원인 서도역을 활용하기 위해 서도역을 소재로 시군창의 공모 사업에 응모, 선정 되었으며 올해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서도역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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